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웨이브(WAVE) 2025와 연계한 ‘동반성장 페어, 2025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롯데건설, 빙그레,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비에스(BS)한양, 에이치디현대, 유한킴벌리, 풍산, 케이티(KT), 중흥토건,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기아, 한섬, 화신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40여 개사와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간 1대1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네이버, 중흥토건) ▲중소기업 상담구역(컨설팅존) 등이 운영된다.
‘1대1 구매상담회’에서는 유통, 전기·전자, 건설·화학, 기계·중공업 4개 분야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담당자가 1대1로 제품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할 수 있다.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는 네이버와 중흥토건 2개사가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기준 등을 설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통망 확보 및 구매 전략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동반위는 지난해 ‘2024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를 통해 대·중견기업 66개사, 공공기관 15개사, 중소기업 15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402억 원 상당의 471건의 구매 상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