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의 학생 무기력감을 완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 진로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년말의 교육과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교육과정·진로 지원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진로·직업 전문가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한 프로그램 운영, 학교급별 발달 특성에 기반한 체계적인 진로 안내, 집중 진로 탐색 기간 운영을 통한 학생 자기 이해 증진 등을 중점 추진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11. 25.~12. 12.까지 3주간 운영된 ‘꿈 체험 프로젝트’에서는 가상현실(VR) 전문가 체험을 비롯한 10개 미래 유망 직업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진로 컨설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학생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해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 17.~12. 31. 기간에는 2학기 2회 지필고사가 완료되는 관내 중학교 10교에서 ‘꿈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관내 중학생 402명이 참여하여 학년 전환기 캠프 외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