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중·고등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3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구미 일원과 구미혜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영화 관람 및 외식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시설 이용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함양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탐색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미혜당학교에서 마련된 여러 직업 체험 부스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김00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값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지속해 행복한 김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