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는 4월 한 달간 진행한 신메뉴 출시 및 쿠폰 이벤트를 통해 총 매출액 약 1,38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약 490만 원(5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약 640만 원(86%) 증가한 수치로, 자영업 경기가 위축된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 상승은 4월에 새롭게 선보인 식사류 4종(명란 로제 파스타/리조또, 명란 쌈장 파스타/리조또, 명란 그린 파스타, 명란 부리또)의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이를 알리기 위한 쿠폰 이벤트 등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에서도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인근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광하기 좋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별도의 홍보 예산 없이, 담당 셰프를 비롯한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그간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주신 모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동구민 우선 채용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만족도 조사 등 적극적인 소통이 긍정적인 매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명란브랜드연구소만의 색다른 매력을 통해 동구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