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철원 야외도서관 운영

  • 등록 2025.05.02 1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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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책과 휴식, 문화, 놀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는 '철원 야외도서관'이 오는 5월 화강 쉬리공원에서 개장한다.

 

철원군 도서관은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강 쉬리공원 잔디밭에서 '철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야외도서관은 “독서 &휴식”, “독서&문화”, “독서&놀이”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휴식”테마의 독서마당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등이 마련되어 북큐레이션 도서를 여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추억의 뽑기, 즉석 사진 촬영과 같은 소소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 인형극, 지역 작가의 특강,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매직&버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주말마다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책 읽어 주세요’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5월 24일에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득한 '책 놀이터 체험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 놀이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도서관을 마련했다”며 “이번 야외도서관은 책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상반기 철원 야외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 책과 함께 잠시 숨 고르고, 가족, 친구와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류현민 기자 bizin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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